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트남 전쟁 (문단 편집) === 한 장의 사진 === 북베트남의 [[구정 공세]] 당시 사진가 에디 애덤스(Eddie Adams)가 사이공에서 찍은 사진이 있다. 바로 "General[* 이 영어 때문에 응우옌 장군으로 알려졌다.] Nguyen Ngoc Loan executing a Viet Cong prisoner in Saigon". 일명 '사이공식 처형'이라고 알려진 사진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guyen.jpg]] 시가전 중 사로잡힌 베트콩으로 추정되었던 인물 응우옌반램(Nguyn Văn Lem)을 남베트남 경찰서장 응우옌응옥로안(Nguyn Ngc Loan)이 즉시 자신의 [[권총]]으로 사살한다. 이는 당시 경찰서장과 같이 있던 AP통신 사진작가 에디 애덤스와 NBC 취재팀이 그 현장을 취재했다. 즉, 응옥 로안은 치안 유지 정부 소속의 경찰서장으로서 민간인 복장을 하고 있던 용의자를 즉결 처형한 것.[*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5744.html] 포로의 인도적 대우는 제네바 조약에 의하면 적군이라고 인식될 수 있는 표식이나 제복을 입은 자가 대상인데 해당 인물은 민간인 복장을 입었으므로 제네바 조약으로 보호받지 못한다. 문제는 저게 마땅한 심문과정이나 절차도 없이 진행된 '''즉결처분'''이라는 것. 이 때문에 처음에는 아무나 생각없이 처형했다는 냉혹한 인물로 응옥 로안이 욕을 많이 먹었고 그 다음에는 처형 대상자가 극악무도한 인물이다라는 식으로 알려져서 응옥 로안을 재평가했다. 좀 자세한 내용은 [[구정공세]] 문서 참고. 구정 공세는 전술적으로는 '''북베트남의 완벽한 실패'''였다. 남베트남군만이라도 단독 북진했다면 중공군이 개입하지 않는 한 북진 통일이 가능했을 정도로 북베트남군 주력 부대와 베트콩의 병력 손실은 심각했다. 그러나 '터널 끝의 빛이 보입니다.'라며 전황의 호전을 선언한 린든 B. 존슨 당시 대통령의 연설 직후 '''사이공 미국 대사관이 베트콩에게 공격을 허용받아 불타는''' 광경을 뉴스로 보게 된 미국의 국내 반전 여론은 다시 심각하게 점화되었다.(구정 공세 시기 19명의 베트콩이 사이공 미 대사관 1층을 7시간 동안 점령했었다.)그 움직임을 절정에 올린것이 당시 남베트남 정권의 비도덕성과 전쟁 범죄를 표현하는(것으로 미국 사회에 비추어진) 이 사진이었다. 미국 행정부는 구정 공세 이후 불타오르는 회의주의와 반전주의 여론 때문에 병력 증원에 큰 차질을 빚었고, 결국 미적거리는 사이에 큰 피해를 입었던 북베트남은 기사회생할 시간을 갖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